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질환의심’을 받으면 어느 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막막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환의심은 확진이 아니라 확진검사를 안내하는 판정이며 동네 의원이나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질환마다 본인부담 면제 범위가 다르고, 그 범위를 넘는 검사는 본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부터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자는 확진검사 제도를 통해 추가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6년 1월부터는 확진검사 항목이 늘고 수검 기한도 길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병원 선택, 비용, 준비물 순서로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질환의심 대상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우울증, 조기정신증, C형간염입니다.
-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의원·병원, 폐결핵·C형간염은 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습니다.
- 본인부담 면제는 정해진 범위(진찰·일부 검사)까지이므로, 그 밖의 검사는 접수 때 비용을 확인하세요.
- 2026년 1월부터 확진검사 수검 기한이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건강검진 질환의심 판정이 나오는 질환 7가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에 따르면 질환의심(확진검사 안내)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우울증, 조기정신증, C형간염입니다. 결과지에 질환의심으로 표시되었다면 위 가운데 어느 항목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항목마다 갈 수 있는 병원과 받는 검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과지 판정 구분이 낯설다면 건강검진 결과지 보는 법과 정상A·정상B·질환의심 판정 기준을 먼저 읽어 보세요. 건강모아에 로그인한 뒤 나의 건강 메뉴에서 건강검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기관은 검진 후 15일 이내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결과를 통보해야 합니다. 우편이 오기 전이라도 건강모아에서 먼저 조회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공단 웹진(2023년 1월호) 기준으로 고혈압 질환의심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서 의심 진단소견이 있는 경우입니다. 당뇨병 질환의심은 혈당 126mg/dl 이상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23년 자료에 근거한 것이므로 현재 기준은 건강모아나 공단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혈압 수치 자체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혈압 정상수치와 고혈압 기준, 2026년 개정 지침에서 진단 기준을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 당일 혈압은 긴장이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확진검사에서 다시 재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과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정신증의 의심 기준은 결과지에 적힌 판정 사유와 검진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삼고, 정확한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세요.
2차 검진(확진검사)은 어느 병원에서 받나요?
확진검사는 질환별로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상급병원 진료의뢰서가 꼭 필요한 구조가 아닙니다.
| 질환 | 확진검사 가능 기관 |
|---|---|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 의원, 병원 |
| 폐결핵, C형간염 |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
| 우울증, 조기정신증 |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병원(정신병원 제외) |
치과, 한방, 요양, 정신병원은 확진검사 기관에서 제외됩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뢰제도에 따라 가까운 의원을 이용하게 됩니다.
병·의원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iN → 검진기관/병원찾기 → 검진기관찾기 순서로 들어가거나, 앱(The건강보험)에서 전체메뉴 → 건강iN → 검진기관/병(의)원찾기를 이용하세요. 찾은 기관이라도 방문 전에 해당 기관에 확진검사가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확진검사 내용과 본인부담 비용은 얼마인가요?
확진검사에서 받는 검사는 질환마다 다릅니다. 공단 안내에 나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질환 | 확진검사 내용 |
|---|---|
| 고혈압 | 진찰, 혈압측정 |
| 당뇨병 | 진찰,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
| 이상지질혈증 | 진찰 |
| 폐결핵 | 진찰, 객담도말/배양, 핵산증폭검사 |
| C형간염 | 진찰, RNA 검사 |
비용은 본인부담 면제 범위가 핵심입니다. 공단 웹진(2023년 1월호)에는 고혈압과 폐결핵은 진찰 1회, 당뇨병은 진찰 1회와 혈당검사 1회가 본인부담 면제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범위를 넘는 검사는 본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국가건강검진위원회)는 검진 후 본인부담금 면제 항목에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확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기로 의결했고, 2026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면제 범위는 접수할 때 병원에 물어보거나 공단에 확인하세요.
면제 범위를 넘는 검사나 확진 후 약값·치료비, 일반 진료로 2차 검진을 받을 때의 금액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진료 전에 예상 비용을 문의하고, 정확한 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세요.

2026년 1월부터 달라진 점: 항목 추가와 기한 연장
2026년 1월부터 기존 확진검사 6개 항목(고혈압, 당뇨병, 폐결핵, 우울증, 조기정신증, C형간염) 외에 이상지질혈증과 당화혈색소 2종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만큼 해당 의심 판정을 받은 분이 확진검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수검 기한도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검진을 받은 해의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였는데, 이제 3월 31일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2026년에 검진을 받았다면 2027년 3월 31일까지 확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과통보서를 받은 뒤 되도록 일찍 방문하시고, 세부 일정은 공단에서 확인하세요.
해당 연도 검진 항목과 대상이 궁금하다면 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주기·검사항목 총정리도 함께 보세요. 검진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고, 전년도에 받지 못했다면 공단을 통해 해당 연도 대상자로 추가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질환의심 후 병원 방문 4단계
- 결과 확인: 결과통보서나 건강모아의 나의 건강 메뉴에서 어떤 질환이 의심되는지 확인합니다.
- 기관 찾기: 건강iN의 검진기관/병원찾기로 질환에 맞는 기관을 고르고, 방문 전에 문의합니다.
- 준비물 챙기기: 결과통보서와 신분증을 지참합니다.
- 기한 안에 받기: 검진 실시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확진검사를 받습니다.
접수할 때 “건강검진 확진검사로 왔다”고 말해야 본인부담 면제 대상으로 처리되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어떤 검사가 면제 범위에 들어가는지도 그때 함께 물어보면 됩니다.
일반건강검진은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는 매년, 그 외 대상자는 2년에 1번 받습니다. 대상은 지역가입자 세대주,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2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입니다. 검진 대상 여부는 건강모아의 나의 건강 → 검진대상 조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은 어떻게 받나요?
C형간염은 2025년 기준 56세(1969년생) 수검자 중 항체 양성자가 지원 대상이었습니다. HCV RNA 확인검사의 진찰료와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합니다. 2026년 대상 연령은 질병관리청이나 공단에서 확인하세요.
이 지원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받은 확진검사에 해당하고,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공단 안내에는 종합병원도 C형간염 확진검사 기관으로 적혀 있으니, 지원을 받으려면 병·의원인지 미리 확인하세요.
본인부담금 환급은 정부24 온라인 또는 보건소 방문으로 신청합니다. 신청 기한은 검진 다음 연도 3월까지이며, 정확한 날짜는 질병관리청에 문의하세요. 문의는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043-719-7148)로 하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환의심이면 병이 있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질환의심은 확진검사를 받아 보라는 안내입니다. 확진검사에서 진단이 확정되거나 정상으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꼭 대학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의원이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고, 폐결핵과 C형간염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까지 가능합니다.
확진검사를 안 받고 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기한이 지난 뒤의 지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세요. 기한 안에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확진검사 비용은 전부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면제는 정해진 진찰과 검사 범위까지입니다. 그 범위를 넘는 검사는 본인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접수 때 확인하세요.
정리: 기한 안에 가까운 의원부터 확인하세요
건강검진 질환의심 판정을 받았다면 먼저 어떤 질환인지 확인하고, 해당 질환의 확진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을 찾아 방문 전에 문의하세요. 결과통보서와 신분증을 챙기고, 2026년 검진은 2027년 3월 31일까지 받으면 됩니다.
본인부담 면제 범위는 질환별로 달라서 접수할 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기준과 최신 변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모아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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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 – 일반건강검진(건강모아) nhis.or.kr
- 국민건강보험공단 – 2026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제도 리플릿 nhis.or.kr
- 보건복지부 – 만성폐쇄성 폐질환 검사 국가검진 도입(보도자료) mohw.go.kr
-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 혜택(건강보험 웹진 2023.1) nhis.or.kr
- 정책브리핑(korea.kr) –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검사비도 지원 korea.kr
기준일: 2026년 10월 21일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약을 바꾸려면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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